나의 첫 당근을 기록하다.
1. 당근마켓 입성기
중고나라를 통해서 여러번 거래를 해본 적 있지만 직거래를 해본적도 없고 어플을 최근 몇년 동안은 중고거래에 대한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문득 주머니에 돈이 많이 없다는걸 인식하고 집안을 주섬주섬 뒤지다가 발견한 볼펜 리필들과 형광펜, 샤프심 등 박스안에 박아두었던 문구류를 발견했다. 바로 '당근마켓' 어플을 받고 나서 어떤 식으로 사진을 올리는지 먼저 살펴봤다. 사진 스타일이나 문구들은 기존에 중고나라에서 사용했던 틀 그대로 하면 될것 처럼 느껴졌다. 아래에 내가 당근마켓을 이용한 방법에 대해 적어보았다.
사실 인기가 많은 제품이 있다면 문구류라고 감히 뽑아볼 수 있겠다. 특히 여러 가지 제품들을 업로드 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많은 문의를 받은 것은 리필용 볼펜심들! 공부는 장비빨이라며 좋은 문구류란 문구류는 모두 수집해보았고 그 중에서도 가장 잘맞는 제품들을 사용했는데 워낙에 벌크로 쌓아두는 것을 좋아해서 아직까지 쌓여있던듯 했다. 어떻게 리필심이 박스채로 모아두었는지 지금에야 드는 생각이지만 나도 참 물욕이 많다 싶었다.
2. (나만의) 당근마켓 거래방법
1. 물건을 올린다.
2. 문구를 정성스럽게 단다.
ex. 몇번 사용했다. 새제품이다. 직거래는 00에서만 가능하다. 등등
3. 채팅을 기다린다.
4. 채팅이 걸려오면 원하는 상품을 확인하고 가격을 제시한다.
5. 가격을 조정하고 할인 또는 덤을 알려준다.
6. 서로 의견이 맞으면 직거래 또는 택배를 정한다.
7. 직거래면 시간과 요일을 정해 약속을 정한다.
3. 적으면 좋은 문구들
- 제품의 간략한 설명
- 사용 횟수
- 중고인 이유 적어주기
- 직거래만 가능한지, 택배 또는 우편이라면 금액도 적어주기
- 중고거래 특성상 교환 & 환불이 어렵다는 점
4. 총평
동네인증에 대해서도 하나하나 적어보고 싶은데 사실상 인증한 기억이 없는것 같다. 그냥 동네를 설정해두고 어플을 다운받아 놓으면 위치기반으로 알아서 인증되는 것 같다. 현재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서 적은 금액대의 제품만 판매하여 모은 금액은 2만원 안팎인데 생각보다 금방 팔려서 기분이 좋다.
앞으로 하나하나 더 등록해나가면서 집에 있는 물건들을 털어내고 새로운 물건을 들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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